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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 투자를 시작하려는 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 중 하나가 바로 ‘실물 금 부가세’입니다. 10%의 세금을 몰라 손해 보는 일이 없도록, 구매 전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.
1. 실물 금에도 부가가치세가 붙는다고요?
많은 분들이 금을 사는 것은 세금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. 실제로 주식이나 채권과 달리 금은 실물로 보관도 가능하고, 은행에서 금 통장으로도 거래할 수 있기 때문에 '세금' 개념에서 멀게 느껴지기도 하죠.
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. 실물 금, 즉 골드바나 골드코인을 오프라인 매장이나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경우, 10%의 부가가치세(VAT)가 붙습니다. 이는 단순한 수수료가 아닌, 법으로 정해진 의무 세금입니다.
예를 들어 1g당 10만 원짜리 금을 100g 구매한다면, 금값만 1,000만 원인데 여기에 10% 부가세 100만 원이 더해져 총 1,100만 원을 지불해야 합니다. 이 100만 원은 돌려받을 수 없고, 매도 시에도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그만큼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셈이죠.
왜 금에 부가세가 붙을까요?
이는 금이 단순한 '화폐성 자산'이 아닌, ‘상품’으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. 부가가치세법상 투자 목적이 아닌 산업용·상품으로써의 금은 과세 대상이며, 이로 인해 실물 금도 세금이 붙게 됩니다.
❗ 10% 부가세를 모르고 구매했다가 손해 보는 투자자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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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실물 금과 금 통장의 세금 차이는?
금 투자의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, 대표적으로 실물 금과 금 통장이 있습니다. 두 방식 모두 금값에 연동되지만, 세금 구조는 매우 다릅니다.
실물 금은 앞서 설명드린 대로 10%의 부가세가 무조건 붙고,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별도 과세가 없습니다. 즉, 샀을 때 10%를 냈고, 나중에 팔아서 이익을 얻더라도 그것에 대해서는 세금이 없습니다.
반면 금 통장은 실물 금을 보유하는 개념이 아니라 금 가격에 따라 수익이 변동되는 금융상품입니다. 금 통장은 부가세가 없습니다.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은 매매차익에 대해 15.4%의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는 것입니다.
투자 방식 | 부가세 | 매매차익 과세 |
---|---|---|
실물 금 | 10% | 없음 |
금 통장 | 없음 | 15.4% 소득세 |
따라서 단기 시세차익을 노릴 경우 금 통장이 더 유리할 수 있고, 장기 보유 목적이거나 실물 보유를 선호하는 경우 실물 금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어떤 경우든 세금 구조를 반드시 알고 있어야 실제 수익률을 정확히 판단할 수 있습니다.
❗ 금 통장도 세금이 없다는 오해로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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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부가세를 아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?
‘부가세 10%’는 생각보다 큽니다. 1,000만 원을 투자할 때 100만 원을 바로 세금으로 내야 하니, 많은 분들이 부가세를 줄이거나 피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해합니다.
법적으로 부가세는 피할 수 없습니다. 하지만 몇 가지 실질적으로 절세에 가까운 전략은 존재합니다.
- 면세 금 거래소 이용: 공인된 일부 거래소에서는 순도 99.99% 금을 면세로 거래
- 사업자 등록 후 구입: 금을 사업에 활용하는 경우 환급 가능 (실제 사용 시에만)
- 금 ETF 활용: ETF는 부가세가 없고, 양도소득세 15.4%만 발생
결론적으로 부가세를 ‘합법적으로 아끼는’ 방법은 있지만, 실물 금 자체를 구매하면서 부가세를 완전히 회피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.
❗ 부가세 절세 방법을 잘못 해석하면 불법 탈세가 될 수 있습니다.
👉 절세 가능한 금 투자 방법은 아래에서 참고해 보세요.
4. 실물 금 매도 시 세금은 없을까?
의외로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인데요, 실물 금 매도 시에는 ‘양도소득세’나 ‘부가세’가 없습니다. 이미 구매 시 10% 부가세를 납부했기 때문에, 금을 되팔 때는 추가로 세금을 낼 필요가 없습니다. 단,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세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
- 고액의 금 매매로 인해 기타 소득으로 분류
- 국외 반출 또는 외화반출 목적의 거래
- 사업자 등록 없이 다량의 금을 반복 매매하는 경우
따라서 일반인이 소량의 금을 되파는 경우엔 대부분 세금 문제가 발생하지 않지만, 거래 방식이나 금액에 따라 예외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
❗ 금 되팔 때 세금이 없다고 안심하면 예상치 못한 추징 위험이 생깁니다.
👉 금 매도 시 과세 여부는 아래에서 반드시 확인해 보세요.
5. 금 투자 전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절세 전략 요약
- ✔ 실물 금 구매 시 10% 부가세가 붙는다
- ✔ 금 통장은 부가세는 없지만 소득세가 발생
- ✔ ETF는 부가세 없고, 양도소득세만 부과
- ✔ 금 되팔 땐 보통 세금이 없지만 상황에 따라 예외 존재
- ✔ 사업자나 수출입 목적의 거래는 별도 세금 기준 적용
- ✔ 투자 금액이 클수록 사전 세무 컨설팅이 필요
특히 부가세 10%는 수익률 계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요소이기 때문에, 처음 금을 접하는 투자자일수록 반드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.
단기차익, 실물 보유, 장기적 안전자산 확보 등 본인의 투자 목적에 따라 세금 구조를 정확히 이해하고 전략적으로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
❗ 부가세 10% 때문에 수익률이 반토막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.
👉 절세 전략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.
결론
실물 금은 안전한 투자 자산이지만, ‘부가세 10%’라는 숨은 비용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. 정확한 정보와 전략이 있어야 후회 없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.